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9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순국한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방세환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허경행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방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모여 선조들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모습이 감격스럽다”며 “국가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정충(精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오래
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충묘는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로,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고립된 인조를 구하기 위해 청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허완·민영·선세강·이의배 장군 등 네 충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광주시는 매년 음력 1월 3일 이곳에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