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지난 12월 15일,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리시 상권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구리시 전반의 상권 현황을 분석하고, 9개 행정동 생활권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해 단계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규모 상업시설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일상 속 생활상권의 매력과 지역성을 살린 로컬 중심 전략의 필요성이 핵심 과제로 도출됐다.
연구 결과에 따라 상권별 핵심 자원 발굴, 브랜딩 콘셉트 설정, 콘텐츠·프로그램 기획, 운영 주체 육성, 지속 가능한 실행 구조 마련 등 실행 중심의 전략 로드맵이 제안됐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구리시 고유의 정체성과 생활 문화를 담은 상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초 전략”이라며 “향후 상권별 특성에 맞춘 실행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련 사업의 기준 자료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