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행정안전부의 현수막 지정 게시대 현대화 사업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시 최초의 전자 게시대를 설치하고, 지난 12월 1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전자 게시대는 구리시 관문인 교문사거리 삼흥빌딩 앞에 가로 4.6m, 세로 2.5m, 높이 6m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5년 12월 15일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정 주요 정책과 정보를 집중 홍보하고, 이후 전문기관에 위탁해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 시에는 시정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 등 상업용 광고도 병행하며, 운영비는 수탁자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전자 게시대 설치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현수막 감소와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자 게시대는 시민 소통과 지역 상권 홍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스마트 홍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