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 본청 5억 원, 군·구 14.5억 원 등 총 19.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시·도 대표로 초청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시·군·구 전담 추진단(TF) 구성, 1,383명 인력 투입, 전담 콜센터 운영 등 신속한 협업체계와 현장 중심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쿠폰 담당 국·과장이 직접 읍면동 창구와 사용처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서지역 사용처 확대,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카드형 안내문 배포 등으로 신청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인천시는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