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선 8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제3차 시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의 적정성을 심의·확정하고 분임별 토론과 표결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현장 투표를 통해 올해 시민배심원단이 선정한 우수 공약 10개가 발표됐다. 선정된 공약은 의료·복지와 환경·교통 분야가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경제·교육·문화 분야에서 각 1건씩 포함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수소도시 조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첨단산업 육성, 청년·여성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등이 꼽혔다. 이 밖에도 공립요양병원 기능 확충, 국제학교 유치,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주차장 조기 설치, 단원 김홍도축제 확대, 주택지역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 등이 우수 공약으로 선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 덕은지구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대장홍대선) 착공식이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작으로 서울 양천·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09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총사업비 약 2조 1,287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 기간은 약 6년이며 2031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덕은지구에 (가칭)덕은역이 신설되면서 철도 교통망이 부족했던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축하하며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1일 안산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달달버스를 타고 이민근 시장과 함께 안산시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반월국가산단 경쟁력 강화(녹지구역 비율 조정) △신안산선 연장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선부동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등 핵심 과제를 설명하며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월국가산단이 전국 최대 뿌리산업 집적지라는 점을 언급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리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신안산선 연장에 대해 “ASV(안산사이언스밸리)와 첨단복합단지 등 미래 산업벨트와의 연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부동 공영차고지 조성은 불법주차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양측은 이어 경기도미술관과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예정지인 카카오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안산선 지하화 사업과 ASV 발전 전략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는 71만 시민의 숙원으로, 도시 구조 전환의 결정
양평군=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서비스 지원,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0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양평군은 장애인 복지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수상은 양평군의 선도적 장애인복지 정책의 성과”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용인·화성·창원 등 5개 특례시 시장단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행안위 신정훈 위원장과 특례시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재정특례 확대, 실질적 사무 이양 등 핵심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장단은 국회 강변서재에서 사전 회동을 갖고 “특례시 권한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국회와의 공동 대응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 제출안과 의원발의안 등 총 9건의 특별법안이 계류 중이나 약 1년째 상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부족하다”며 도시 규모에 맞는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신정훈 위원장도 “특례시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특별법 심의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9월부터 시민 대상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정부·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특별법 제정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0일 상록구 본오동 해란공원 내 실내 수영장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난타 공연, 경과보고,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내 수영장 건립은 본오동·팔곡동·반월동 등 상록생활권의 증가하는 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169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488.27㎡)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에는 25m 6레인 수영장, 14m 2레인 어린이 풀, 다목적실, 키즈방, 관람실, 풋살경기장이 포함된다. 지난달 착공한 공사는 약 18개월간 진행되며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실내수영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체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가 기존 염소(Cl₂) 대신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활용한 새로운 수돗물 소독 방식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소금을 전기분해해 얻는 소독제로, 저장 및 취급 과정에서 누출 위험이 거의 없어 정수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효과적이다. 새 소독 방식은 배관 부식 우려가 적고 기존 염소 소독 시 발생하던 특유의 자극적 냄새가 줄어들어 수돗물의 맛과 냄새가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영종·서구 전역과 강화 지역에 더 안전하고 품질 높은 ‘인천하늘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촌정수사업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소독 시스템 전환을 추진하며 공정·안정성·소독 효율 등을 반복 시험해 최적 방식을 선정하고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가스 형태의 염소는 누출 시 정수장 주변 지역까지 피해가 확산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인천시는 부평정수장에 이어 공촌정수장까지 차아염소산나트륨 방식을 확대 적용한 만큼, 향후 수산·남동정수장 등 다른 정수장으로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소독제 전환은 안전성과 시민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조치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 지역 내 17개 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지난 9월까지 약 136,000명 이용자가 참여했다. 시는 매년 ‘고양 독서대전’,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독서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 올해는 ‘책, 밖으로’, ‘책드림’을 통해 도서관 밖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도서 관련 공연과 기획전시도 꾸준히 늘려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수성궁의 비밀’ 등 이색 프로그램 인기… 공연·기획전시로 콘텐츠 폭 넓혀 올해 고양시 도서관에서는 총 500여 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서관마다 연령별·특성화 독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어린이를 위한 꼬북클럽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에 열린 특별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고, 4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방탈출 프로그램 ‘수성궁의 비밀’은 매 회차 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봄, 도서관에서 듣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여름, 도서관에서 듣는 주세페 베르디’, ‘가을, 도서관에서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