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8월 25일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의자가 당일 검거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7시 15분경 경안동 이마트 주변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회색 티셔츠를 착용한 40대 남성을 추적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관제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근무 중이던 경찰과 관제요원들은 즉각 CCTV 실시간 관제와 녹화 영상 분석에 착수, 10여 분 만에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도주 위치를 특정했다. 관제요원들은 이어 주변 CCTV를 면밀히 살펴 피의자의 차량번호를 확인,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현장 출동 후 차량 조회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고, 사건 발생 약 3시간 반 만인 오후 10시 30분경 검거에 성공했다. 광주시는 현재 약 5,8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력해 자살기도자 구조, 치매 노인 발견, 성범죄 피의자 검거 등 다양한 사건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 확충해 안전 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12년 9월 이전에 출고된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4·5등급) 3,825대에 대해 제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2,740만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오염 원인 제공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정기 부담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당 차량을 소유한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소유권 변경이나 말소 시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감면 대상은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 1대이며, 저공해 차량 및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면제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장착 후 3년간 부담금이 일시 면제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위택스·인터넷지로·가상 계좌·금융기관 창구·ATM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붙고, 이후에는 차량 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홍윤탁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환경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 협조를 당부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오는 9월 21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1회 미사통기타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하남뮤직캠프(회장 김남수)와 전국통기타연합(회장 류현)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의 통기타 뮤지션들이 모여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에는 가수 채홍,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김현호, 요들송의 알로알프스가 참여하며, 사전 공연으로는 5인조 락밴드 가을소풍이 무대를 연다. 또한 ▲부부 듀엣 소리샘 ▲혼성 듀오 리제인 ▲통기타 트리오 노원둥지 노둥1호 ▲락 발라드 팀 금빛소리 ▲박철·헤이즐 듀오 올리브 밴드 ▲올드팝·락 전문팀 크레센도 ▲방송통신대 출신 그룹 자양마을 ▲지역팀 하남뮤직캠프 등이 함께해 다양한 장르의 통기타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과거 미사 라이브카페의 추억을 되살려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주최 측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하고, 미사호수공원이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수 하남뮤직캠프 회장은 “쌍무지개가 피어나는 미사섬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통기타 선율을 통해 미사가 다시 통기타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전략으로 ‘K-컬처 허브 도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5일 스타필드 하남 스파오 매장에서 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와 스파오 ‘우디’가 함께 그려진 티셔츠가 국내 최초로 지자체 캐릭터 협업 상품으로 출시됐다. 개장 기념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티셔츠는 출시 직후 완판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의류 500벌은 지역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하남시는 전용 서체 ‘하남다움체’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요 장치로 활용하게 해 도시의 철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 상징물이 아닌 도시 정신을 문화 콘텐츠에 녹여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 브랜딩의 궁극적 목표는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한 완결형 K-컬처 생태계 조성이다. 이곳에는 2만~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들어서며, 창작부터 유통·산업화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청소년 창작 전시회 ‘애니갤러리’ 등 일상 속 문화정책도 병행하며 미래세대의 창작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현
양평군=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일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표어로 지평면 무왕리에 위치한 양평자원순환센터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무왕위생매립장’이던 이곳은 2023년 명칭을 변경한 이후 단순 매립 기능을 넘어 폐기물 순환·교육·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자원순환교육 확대와 새활용(업사이클)센터 조성 △시설 현대화 및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 △주민 친화형 자원순환공원 조성 등이다. 현재까지 115회 교육에 2,522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한 노후 시설 개선과 재활용 선별장 처리 용량 확대(10톤→30톤), 침출수 처리시설 개량,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 걷기길, 족욕장 등을 갖춘 자원순환공원을 조성해 휴식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승인받아, 경기도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최초로 선발–투자–보육을 아우르는 공공형 창업 투자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등록으로 고양시는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서울이나 수도권 남부로 이전하지 않고도 직접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창업기획자는 초기 투자부터 멘토링·교육·판로 개척·후속 투자 연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490개 중 공공 분야는 22개(4.4%)에 불과하다. 진흥원은 지난해 투자청 신설을 계기로 AI, 콘텐츠,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으며,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 1호에 참여해 67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국내외 투자기관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고양 글로벌 투자 서밋 2025’를 개최한다. 앞으로는 단순 출자를 넘어 직접 펀드 결성을 추진해 민간과 협력, 고양시와 경기 북부에 창업–투자–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동균 원장은 “이번 등록으로 창업투자 생태계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양시가 글로벌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8일 열린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강의·시연 능력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 박지윤 대원이 정확하고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노인 돌봄 활동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로 고양소방서는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국 무대에서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최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화재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3일간 현대자동차 고양하이테크센터 전문 기술진을 초청해 친환경차 사고 대응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전압 배터리와 특수 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차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차 화재의 경우 감전 위험과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진압에 어려움이 많아 전문적인 대응 능력이 필수적이다. 교육 과정은 ▲전기차의 정의 및 유형 이해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이론 강의 ▲실제 차량을 활용한 화재 대응 절차 실습 ▲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배터리 차단, 방전 상태 문 개방 등 상황별 조치 요령 숙달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각 상황에서의 주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박기완 서장은 “이번 특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친환경차 사고 초동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교육을 지원해주신 현대자동차 고양하이테크센터 기술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