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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12회 단샘글씨겨루기 대회 시상 및 전시회 개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예의 향연 펼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초정서예연구원 주최하고 단샘글씨겨루기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단샘글씨겨루기’가 많은 참가자를 기록하며 서예 예술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02명의 서예 애호가들이 응모하여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전각 등 네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예천통명농요 선소리 보유자인 이상휴 선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 축사, 심사평, 테이프 커팅 및 전시장 관람으로 이어졌으며, 참가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전통성, 표현력 등 여러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과 함께 특선,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서예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젊은 세대의 서예 예술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사결과, ▲학생부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정성은(서울영등포고 3학년) 양, ▲일반부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박정민(경기도 의왕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초정서예연구원 내에서 전시되며, 많은 관람객들이 서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예 예술의 전통과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천군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발굴된 신진 서예 작가들이 앞으로 한국 서예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