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6일 토평정수장에서 ‘2025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최명호)는 수도법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수돗물에 관심이 높은 시민 대표와 수도시설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평가·공표하고, 수질 개선을 위한 자문 등 수돗물 관리 전반에 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보고를 비롯해 2026년 수돗물 수질관리 종합계획, 수돗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추진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수도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들은 수질검사 결과와 개선 사업 내용을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상수원부터 가정까지 이어지는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제안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