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의 한 청소년이 지난 25일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꿈드림 졸업식은 경상북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능을 뽐내는 공연과 졸업장 수여와 우수 청소년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꿈드림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상을 받고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우수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이후 꾸준하게 검정고시 준비와 자기계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드림 운동회,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검정고시 합격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웹툰창작소’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작가의 꿈을 키우며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 합격해 내년 3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수상받은 청소년은 “꿈드림센터는 처음으로 나에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안도감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고, 최고의 지원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을 가득 채울 수 있었고, 앞으로 웹툰 작가가 되어 나의 만화로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네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학교를 그만 두게 된 우리 문경시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재능과 꿈을 잘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