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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수북면, ‘시인 고재종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열려

주민들과 함께 시로 ‘삶과 세상’ 바라본 인문학 대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담양군 수북면은 지난 17일 수북면 복지회관에서 고재종 시인을 초청해 ‘시로 삶과 세상을 보는 법’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북면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담양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시인의 작품 세계와 삶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대담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재종 시인은 1984년 실천문학을 통해 시집 『시여 무기여』로 등단했으며, 『고요를 시청하다』, 『독각』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낸 지역 대표 시인이다.

 

이날 대담에서 고 시인은 여러 문학 작품을 소개하며 마음과 가족, 존재, 사랑, 노동, 생명 등 일상을 이루는 주제들을 시의 언어로 풀어냈다.

 

주민들과 함께 시가 건네는 성찰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나누며 북 콘서트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