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7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와 오남호수공원 진입로, 맨발걷기 길 조성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며 지역 교통환경 및 휴식공간 개선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 관계자, 오남읍 시민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 확장 구간 △호수공원 진입도로 △380m 길이의 맨발길 등 주요 사업지를 둘러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는 총 연장 1.6㎞, 폭 25m 규모로 확장돼 상습 정체가 해소됐으며, 총 717억 원이 투입돼 2021년 착공 후 지난 10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오남초 앞 통학로 개설공사는 지난 10월 착공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이 추진 중이다.
오남호수공원 진입도로 역시 병목구간 확장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공원 제방에는 380m 맨발걷기 길과 세족장이 설치돼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공원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여가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남읍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통 환경 및 휴식 공간 확충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