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재영 기자 |양주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최근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계류장과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운영상황, 진화 인력 근무체계, 장비 관리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대비태세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양주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 산불감시원 35명 등 총 67명을 투입해 산림 내 흡연과 불법 취사,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하고,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감시용 CCTV 11대를 통해 실시간 감시와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 부시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화 인력과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대응태세를 완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