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최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와 시·군에서 제출된 사례 중 10개가 본선에 진출해 전문가 평가와 현장 청중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양주시는 차세대 디자이너 창작 지원과 지역 섬유기업 협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기업·디자이너 협업 네트워크 구축, 여성 전용 휴게공간 조성, 여성 지원자 가산점 부여,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시행 등이 여성 창작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창업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이 주목됐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행준)는 최근 관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숨은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덕계역 일대에서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고행준 민간위원장은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회천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상민 회천2동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홀로 감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겨울 시즌을 맞아 전 세대를 위한 다양한 동절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전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장흥·기산·광적 등 주요 권역에서 눈썰매, 과학 체험, 문화 전시, 가족 프로그램 등 풍성한 겨울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장흥권역에서는 대표 겨울축제인 ‘제13회 양주눈꽃축제’가 진행되며 눈꽃썰매장을 비롯해 유아·얼음·방석 등 7종 이상의 테마형 눈썰매·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빙어잡기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시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근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은 ‘키즈 바리스타 클래스’와 크리스마스 디오라마로 실내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주말 천문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2025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플라네타리움, 케이블카 관측, 달 탐사 로버 체험 등 ‘우주+크리스마스’ 체험을 제공한다. 두리랜드 또한 프리미엄 키즈 프로필 촬영과 양주곤충박물관 연계 패키지로 가족형 체험을 강화했다. 수변 정비를 마친 기산저수지는 겨울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변 카페 거리와 함께 ‘감성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워크에는 12월 중 겨울 분위기의
의정부=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생태하천 일원에 추진해 온 ‘맨발길’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맨발 걷기 운동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중랑천·부용천·백석천·자일천 등 주요 하천에 총 10개소의 맨발길이 새롭게 설치됐다. 이 가운데 8개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제방 상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기존 맨발길 2개소에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추가돼 이용 환경이 개선됐다. 특히 금오동 자일천과 녹양동 중랑천 구간은 그동안 불법 경작이 이어져 온 곳으로, 시는 지난해 대집행을 통해 해당 구역을 정비했다. 이후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된 공간을 재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3일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생태하천 환경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공직사회의 청렴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양주시 감사담당관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양주시 청렴콘텐츠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진행된 청렴콘텐츠 공모전의 우수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공직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전은 ‘청렴’과 ‘양주’를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창작한 사진과 N행시 작품을 공모해, 청렴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 직원 설문조사가 심사 과정에 반영돼 공정성과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사진 부문에서는 23점 중 12점, N행시 부문에서는 379편 중 9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전시에 오른다. 전시 작품들은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렴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형 감사담당관은 “수상작 하나하나에 공직자들의 소신과 진정성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양주시=주재영 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상반기 희망동행(구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가구원의 토지·주택·자동차 등 재산 합계액이 4억 원 이하이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조건을 갖춘 양주시민이다. 또 19세 이상으로 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총 모집 인원은 59명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환경정화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2026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위기 극복을 위
양주시= 주재영 기자 |양주시가 지난 11월 26~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SEOUL FOOD in Bangkok 2025’ 박람회에 관내 식품기업 7개사와 함께 참여해 동남아 시장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시가 자체적으로 해외 수출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OTRA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서 양주시는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 제품 홍보와 바이어 매칭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전시 기간 총 23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테스트 입점과 후속 미팅, 현장 계약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주요 유통사들은 비건·간편식·건강식품 등 양주시 특화 품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주시는 박람회와 연계해 태국상공회의소와 공식 면담을 진행하고 기업들의 현지 파트너 발굴과 경제·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태국 대표 식품기업 INTEQC 그룹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한만두·굿푸드·거성푸드·삼성식품 등 4개 기업 제품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총 12건, 약 93만 달러 규모의 테스트 입점 계약이 이뤄졌으며, 해외 인증 및 통관 절차 지원을 통
양주시= 주재영 기자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용)은 28일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 현장에서 현장 공개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집수시설에서 ‘기묘년(己卯年)’ 명문이 확인된 국내 최고(最古) 추정 목간을 포함해 총 3점의 목간이 발견되며 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 공개회에는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대모산성 유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목간이 출토된 집수시설과 북치, 성내 최정상부의 장대지 추정지 등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삼국시대 교통 요충지였던 대모산성의 우수한 축성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목간과 함께 출토된 한성백제 시기의 토기·목기, 복골, 수골, 씨앗류 등 다양한 유물도 전시되어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 양주시 관계자는 “대모산성에서 2년 연속 목간이 출토된 것은 ‘경기북부 역사 중심도시 양주’의 위상을 높이는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모산성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