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응급실, 공공심야약국 등을 지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양주예쓰병원이 24시간 진료를 맡는 가운데, ▲국군양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 ▲나무정원여성병원은 산과 응급실, ▲에스엘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응급 외상 진료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더플러스24의원과 두리이비인후과의원이 정상 진료를 이어간다.
또한 투석 환자를 위해 더맑은내과의원과 양주예쓰병원이 문을 열고, 선암건강약국과 참사랑약국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야간에도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기관별 운영 일정과 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연휴 동안 상황근무반을 운영해 의료기관 및 약국 진료 일정을 안내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양주시보건소(☎031-8082-7770, 7132)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E-Gen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QR코드로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송미애 양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구축·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