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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하남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돌입…“조세 정의 실현”

안정적인 시 재정 확보를 위한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추진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 정리보류 등 탄력적 징수 방안 적용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는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하남시 지방세 정리 목표액은 185억 원으로, 이미 상반기에만 141억 원(목표치의 76%)을 정리하며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2024년 상반기 특별징수활동과 체납정리업무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세정 행정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집중정리 기간 동안 카카오톡 안내문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행정제재와 가상자산 압류·추심 등 강도 높은 징수를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 가택수색을 통해 은닉재산을 추적하는 등 고의적 납세 회피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정리보류 등 탄력적 방안을 적용해 회생을 지원한다.

 

납부는 전국 ATM, 위택스(www.wetax.go.kr), ARS(☎142211) 등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석천호 세원관리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의 체납자는 강력히 제재하되, 어려운 시민에겐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시 재정 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