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주리아.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민원 전화 응대의 효율성과 직원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스마트 행정콜’ 서비스를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 행정콜’은 기존 행정전화앱을 개선해 직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번호 노출 없이 업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전화 메뉴 신설 ▲직원 번호 보호 ▲착신 설정 ▲메신저 통화이력 조회 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출장·점심시간 등 담당자가 부재할 때도 중요한 민원 전화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으며, 수·발신 및 부재중 내역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번 개선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직원들은 장소 제약 없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스마트 행정콜은 주민 만족도와 직원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확대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