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3일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8곳이 함께한 ‘2025 다돌 어울림 체육대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첫 연합 행사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50m 달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기본 경주 종목과 함께 지구를 굴려라, 색판 뒤집기 등 단체 경기가 펼쳐졌으며, 부모가 함께하는 경보, 말타기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이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 찼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신체활동을 즐기며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들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 지원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돌봄센터 간 연대를 강화하고, 아동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