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WASBE 광장에서 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까이에서 꼼꼼하게,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 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도시, 광주, 복지를 잇다” 를 주제로,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관내 복지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공동체의 장을 마련했다.
식전 공연으로 장애인·비장애인·느린학습자가 함께한 아인스바움 통합오케스트라 무대가 펼쳐졌으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공연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어르신·장애인 합창단과 복지사들이 함께한 ‘100인의 합창단’ 공연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복지 그림대회와 사회복지기관 홍보·체험 부스 운영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방세환 시장은 “10여 년 만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박람회를 열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꼼꼼히 살피며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