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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고랭지 여름 시금치 육성으로 농가소득 견인

홍천군, 고랭지 여름시금치 본격 출하 … 4kg 박스당 70,000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부터 고랭지 여름 시금치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왔다.

 

올해 본격적인 재배·출하에 나선 고랭지 여름시금치는 70,000원/4kg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고소득 작목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홍천 시금치는 전국적인 고온에도 고랭지 특유의 서늘한 기후를 활용해 재배한 것으로 잎이 두껍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아 도소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3.3㎡당 70,000~100,000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기존 작목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보였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앞으로 재배 면적 확대, 기술지원 강화 등을 통해 여름 시금치를 지역 대표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존 재배 작목·작형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고랭지 여름 시금치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농가와 행정이 함께 협력해 안정적인 재배·유통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