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9월 6일(토요일) 둔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대야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대야동 주민이 직접 선정한 2026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3기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25년 활동 및 감사결과 보고, 26년 마을의제사업 설명, 주민 공론장, 자치계획 의결, 해강태권도장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026년 주민자치회 마을의제사업 및 운영계획은 사전투표를 거쳐(온라인투표 : 8. 25.~9. 5. / 현장투표 : 8. 25.~8. 26.) 행사 당일 본투표를 실시하여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사업부서형 사업인 ‘대야미역 삼거리 방향 표지판 교체사업’은 찬성 210표를 얻어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됐고 ‘26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역시 찬성 210표를 얻어 통과됐다.
우선순위 투표로 진행된 주민자치형 사업은 ▷1위 : 로컬푸드장터 사업 124표, ▷2위 :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 사업 123표 ▷3위 : 의제발굴 콘테스트 사업 99표 ▷4위 : 키오스크 교육 사업 88표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게 된 주민총회는 그간의 주민총회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공론장의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했다.
김동환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모여 더 살기 좋은 대야동을 만들어가는 힘이 됐으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대야동의 진정한 주인은 대야동 주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인 대야동 마을을 이끌어 가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