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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최지희 박사, 한경국립대 조교수 임용

동아시아 의료사 전문, BK21 장학 성과로 교육·연구 현장 합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강사이자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활동해 온 최지희 박사가 2025년 9월 1일자로 한경국립대학교 브라이트칼리지 조교수에 임용됐다.

 

최 박사는 2006년 전남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명대 휘주상인과 전당’을 주제로 2009년 석사학위(지도교수 송한용 명예교수)를 받았다. 이후 중국 난카이대(南開大)에서 ‘청대 강남 도시의 의료 환경과 매약 자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2021, 지도교수 위신중)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전남대 사학과에서 동양사 과목을 강의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에서 HK연구교수로 재직하며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연구 역량을 더욱 심화시켰다.

 

최 박사는 석사 과정 당시 교육부 두뇌한국(BK)21 2단계 장학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국내 학계로 돌아왔다. 이번 임용은 국가 연구지원사업과 대학의 인재양성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전남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에서 배출한 인문학 인재가 국내 대학의 교육·연구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