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청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지선 중식 오너 셰프를 초청해 '정지선 셰프와 함께하는 부산 청춘 고민상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 셰프는 자신의 도전과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의 좌절과 재도전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경력(커리어) 개발 ▲창업 및 경영 이야기(스토리) 등을 나누며 청년들의 고민에 솔직하고 진솔한 조언을 전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시와 9개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올해(2025년) 2학기 동안 대학별 8~1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 우수기업(청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 탐방 ▲현직자 상담(멘토링) ▲취업 전략 수립 ▲취업 전략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는 이번 특강과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오늘 진행된 마중물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지선 셰프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가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도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