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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마술이 만나는 순간, 거제시립아주도서관 ‘도서관에 온 마술선물상자’ 성황리에 열려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도서관이 환상의 무대로 변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립아주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9월 7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에 온 마술선물상자”를 개최했다.

 

이날 도서관은 책장을 넘기듯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는 환상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비둘기 마술을 비롯해 유쾌한 트릭 마술, 화려한 LED 레이저쇼, 생동감 넘치는 벌룬쇼와 버블쇼까지 이어지며,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까지 웃음과 놀라움으로 공연에 빠져들었다.

 

한 어린이는 “비둘기 마술이 진짜 신기했어요! 책에서 본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졌어요!”라며 눈을 반짝였고, 동행한 학부모는 “책이 상상의 문을 연다면, 오늘 공연은 그 상상을 현실로 보여준 느낌입니다. 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특별한 공간이 됐어요”라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상상력과 감성이 자라는 문화의 자양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한 분 한분의 마음에 이야기의 씨앗을 심어가겠다”라고 말혔다.

 

거제시립아주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 상상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