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산청군은 단성면 김영태 관정마을 이장이 지난 5일 통영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열린 ‘영남·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 포럼’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로 직면한 새로운 위기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영태 이장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사례 발표에 나서 ‘마을과 사람을 잇는 쓰레기 터미널·정류장’을 소개했다.
이 사례는 거점 수거 시설(쓰레기 정류장)을 활용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태 이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든 자원순환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쓰레기를 자원으로 판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