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구름많음파주 28.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맑음상주 31.2℃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많음양평 28.3℃
  • 구름많음이천 29.0℃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봉화 27.9℃
  • 맑음영주 30.1℃
  • 구름조금문경 29.4℃
  • 구름조금청송군 31.0℃
  • 맑음영덕 31.8℃
  • 맑음의성 30.7℃
  • 맑음구미 31.4℃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 특별점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설치된 전기울타리 30개소(68.6km) 및 철망울타리 3개소(4.3km)이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차단울타리 유실 및 훼손 등 취약 구간을 파악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자연적·인위적 훼손 ▲지반침하 ▲사면붕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군내면 백연리 300-1번지 일원 철망울타리 일부 구간에서 토사 유입으로 인한 울타리 기초 약화와 배수시설 미비 등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시는 9월 중 신속히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울타리는 지역 양돈농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보강 작업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