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5일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자원순환해설사,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자원순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통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며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열린 2부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은 자원순환해설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21연대 등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양말목 매듭공예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커피 찌꺼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재활용 활동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구리시의 자원순환 정책이 더욱 확대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원순환해설사협의회, 환경단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교육도시 구리시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