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령군 청년단체 홍의별곡은 행정안전부와 의령군이 추진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로컬 마케팅 프로젝트 ‘홍취향(로컬 헤리티지 클럽)’ 참여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법제차, 망개떡, 한과 등 의령 대표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실전형 마케팅과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년들은 온라인 설명회와 오프라인 현장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히며, 대구 불교박람회·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부산 카페쇼 등 주요 현장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및 홍보·판매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18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으로, 마케팅·홍보·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 정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9월 7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자는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가 청년에게는 활동 기간 중 참여수당과 함께 로컬 브랜드 협업, 지자체 협업 경험, 청년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홍의별곡 안시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자원과 브랜드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실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