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함께 걷기 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습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기초체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장애인 함께 걷기 교실은 주 1회 권역별로 1시간씩 총 13회 진행하며 12월까지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권역별 20명 내외로 선정해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사전 스트레칭 △올바른 걷기 자세 교정 △구간별 건강 걷기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첨단1동 쌍암공원과 하남동 하남울로공원에서 진행한다.
장애인 재활 관련 사업 등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주민 건강 격차 해소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