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3일 오전 11시, 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2025년 제2차 서귀포시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실무협의회는 지역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지역 기관 · 단체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월 발족했으며, 1차 회의를 통해 2025년 주요 평생교육사업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2026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평생교육 관련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평생교육사업 추진 상황과 기관 간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2026년도 본예산과 관련한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도 서귀포시 평생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 의지를 함께 모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