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16~26일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8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안정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물 감정을 표정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술활동.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술관 교육강사의 도움으로 감정 카드와 미술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작품 창작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예정이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깝게 경험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을 포함한 영암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