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녕군은 청년 1인 가구 대상의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일상회복 프로그램 ‘한 끼의 건강, 한 접시의 힐링’요리교실을 창녕군 일자리꿈터에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녕군,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이 ‘건강과 힐링이 담긴 한 끼’를 통해 일상에 작은 변화를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첫 회 수업에는 청년 남성 5명이 참여해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만들고, 함께 시식과 소감 나눔, 뒷정리까지 진행하며 공동체적 경험을 쌓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에는 즉석식품이나 배달 음식에만 의존했는데 직접 요리를 해보니 더 맛있고, 완성된 요리를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남은 요리교실이 기다려진다”고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을 돌보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