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치매예방관리 및 가족 보호자 지원사업의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김일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예방 및 치매 치유 환경 조성, 치매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진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치매 가족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통영국제음악재단 ‘해피 위켄드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성주와 조이 오브 스트링스-Double Festa' 공연에 초대해 관람할 예정이다.
차현수 통영시치매안심센터장은 “문화도시 통영만이 갖는 클래식 음악으로 치매 가족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치유자원을 발굴하여 고령화되는 우리시의 치매예방관리와 부양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일태 대표는 “재단의 다양한 음악 사업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부양의 부담감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