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은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미옥) 주최로 지난 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청양’ 슬로건 아래 청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양성평등주간(9.1~7)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양성평등으로 피어나는 웃음꽃’을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미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한, 더 좋은 청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존중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며 “청양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