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동국)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돼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중앙시장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시장 곳곳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는 중앙시장 주차장 입구 행사 접수처에서 스티커판을 배부받아 시장 내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찾아 참여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또한 행사 기간에 중앙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체험과 경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탬프투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진주엔 인스타그램’이나 ‘진주아지매카페’에서 QR코드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놓친 경우에는 행사 당일 중앙시장 입구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동국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진주중앙시장의 특색을 담은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시장 곳곳을 체험하며 진주의 전통시장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중심의 행사를 추진 중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여방법은 진주중앙시장 상인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펼쳐지는 잔치한마당 행사는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논개시장, 청과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