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신문초등학교가 지난 1일 개교했다. 학생 수는 19학급 345명이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개교 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시공사, 교육청 등과 사전 현장점검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했다.
교통섬 주변 볼라드, 통학로 안전울타리, 공사 소음, 비산먼지, 공사장 위험 예방을 위한 보도 가림막, 도로 차단 간이 방호벽, 교통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완료했다.
또 연결도로는 부분 준공해 도로 공용개시했고 지난 8월 27일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율하 더 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공동주택과 통학로를 잇는 육교는 현재 설치를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진행 중으로 이달 내 인허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순까지 롯데 측과 부지 사용 협의를 완료하고 사전 자재 제작 등 최대한 작업 기간을 단축해 2026년 1월까지 육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이날 개교일부터 2026년 1월까지 40인승 통학버스 4대를 운영하고 등하교 시 교통봉사자 4명을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적극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준공되지 않은 도시개발사업지 내 학교가 개교하게 되어 많은 우려가 있으나 도시개발사업조합 측과 협의해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공사장 주변 잡초 정비, 공사현장 정리정돈), 비산먼지 방지대책(공사장 살수차 가동, 공사차량 저속 운행), 학교 주변 소음 저감대책(소음발생작업 휴일 실시, 소음저감교육 실시, 공사차량 통학로 이용 금지) 등을 추진해 면학 분위기 조성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