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민·관 합동 모니터링을 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금정구의 사회보장사업 이행점검과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고, 5개 실무분과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세부사업 담당자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총 44개 세부사업을 검토했다.
모니터링 과정은 3단계로 먼저 각 사업 담당 부서가 자체적으로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1차 공공 모니터링이 있었고, 이후 5개 실무분과 위원들이 참여해 심층적인 의견을 나누는 2차 공공 및 민간 모니터링'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는 사업의 성과 목표 달성 수준, 민관 협력 정도 등을 여러모로 분석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9월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최종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위원은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사업 효과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민관 협력의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금정구에 꼭 필요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