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이후 직접 거주지를 찾아 진행하는 방문조사를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는 통장 및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직접 방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조사 기간 중 조사원은 신분증을 패용하고 방문하며,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최고 및 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13일까지 직권 정리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 정책 수립과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의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