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 ‘하마니와 함께하는 지구수호대’는 “2025년 함안군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6곳과 함께 아동 대상 환경교육과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관한 기초교육을 한 뒤, 일상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색색의 양말목을 엮어 자신만의 컵받침을 만들며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넓혔고, 나눔 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함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여러 아동센터를 연결해 동시에 추진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아동들의 환경 보호 습관 형성과 지역 내 친환경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됐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이어지며, 추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하마니 플로깅 데이’를 운영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