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시청 민원실 입구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 11점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담아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밀양시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기업 대상 인식개선 활동, 출근길 직장인 대상 캠페인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