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서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6일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순회상영회를 개최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외에서 제작된 다양한 형식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며, 최신 단편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다.
영화공간주안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 순회상영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특히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이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온라인 예매는 불가하며, 상영 당일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상영 프로그램은 ▲13시 30분 해외 수상작 3편, ▲14시 50분 국내 수상작 3편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수상작 상영 후에는 한국경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인 ‘악질’의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감독과 박종환 배우가 게스트로 참석하며, 진행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노철환 교수가 맡는다.
영화공간주안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우수 단편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영화제의 열기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영화공간주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