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8일 보건소에서 ‘2025년 부평구보건소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보건소는 재위촉된 금연지도원 2명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앞으로 2년간 기존에 위촉된 금연지도원 및 흡연 단속요원(임기제 공무원 및 공중이용시설지도·점검 요원)과 함께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및 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보건소에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 홍보 및 캠페인 지원 등이다.
위촉식에 이어 기존의 금연지도원과 흡연 단속요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금연 관련 법령 및 조례, 금연구역 관리 기준, 현장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업무 중 민원인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산업안전 보건기준에 따른 안전교육도 이뤄져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흡연 예방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와 금연 문화 확산에 금연지도원과 흡연 단속요원의 역할이 크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부평구를 만들기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