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교육 수요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수요 조사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 교육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2026년 서산시농업인대학 ▲품목별 영농교육 2개 분야로 나뉘며 각 교육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할 질문들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은 농업인 경력과 유형, 개설 희망 농업교육 과정, 선호하는 교육 방식 등이다.
농업인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서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시된 큐아르코드를 활용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29일 예정된 제18기 농업인대학 수료식 현장에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큐아르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게시해 조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내년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에서 실시할 예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서 서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농업인대학, 품목농업 영농기술 교육 등 농업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이, 영농 경력, 농업인 유형에 따른 교육 수요를 파악해 농업인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교육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