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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48개 선정

실크·칠기 등 지역 전통상품 대거 포함... 관광·체험형 상품도 확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통영 나전칠기, 진주 실크 스카프, 남해 클리프워크 체험권 등 지역 대표 상품 48개를 새롭게 선정했다. 관광·체험형 상품이 대폭 확대되며, 기부자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22일 도청에서 ‘2025년 제1차 경상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48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히고,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답례품은 분야별로 농축산물 5개, 수산물 3개, 관광·체험형 14개, 가공식품 15개, 생활용품 11개로 총 48개이다.

 

주요 신규 품목으로는 통영 나전칠기 보석함, 진주 실크 스카프, 남해 편백 도마, 함양 방짜 유기 및 목화솜 이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관광·체험형 상품이 다양해져 김해 한옥체험관 숙박권, 낙동강 레일파크, 함안 승마체험 이용권, 남해 클리프워크 이용권, 합천 황매산숲속야영장 할인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기회도 제공된다.

 

경남도는 이번 신규 선정으로 기존 28개에서 총 76개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농축산물(14개), 수산물(4개), 관광·체험형(15개), 가공식품(30개), 생활용품(12개), 지역상품권(1개)이다.

 

도는 이번 신규 공급업체와의 협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 새로운 답례품을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숙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신규 답례품 선정은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경남의 우수한 제품과 관광자원을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남의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