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신한금융그룹과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2025년 민생경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노후 냉‧난방기를 고효율 에너지 기기로 교체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태백시는 관내 복지시설 및 경로당 7개소에 고효율 냉방기 16대를 교체하는 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과 경로당의 여름철 냉방 환경을 개선하고,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시설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로컬브랜딩 활성화에 이어 민생경제 지원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생활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