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 저소득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9종, 3,075개의 냉방물품이 준비됐다. 주요 품목은 쿨토시, 얼음조끼, 넥쿨러 등으로 실질적인 체온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물품 배부는 군포시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를 비롯해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총 10개 부서가 협력해 추진 중이다. 시는 8월 5일까지 물품 배송을 마치고, 8월 8일까지 각 대상자에게 전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폭염 대응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안전총괄과(031-390-04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