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별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5일부터 기존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 운영은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되며, ▲1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나뉜다. 각 회차당 850명씩, 하루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종일 850명 정원보다 2배 확대된 수용 인원이다.
시는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한 동탄 패밀리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더 많은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이용은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운영 및 예약 관련 문의는 화성도시공사(☎ 0507-1492-1295)로 하면 된다.
석우동에 위치한 동탄 패밀리풀은 도심 속 가족형 야외 물놀이 시설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물놀이장을 비롯해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운영 확대에 맞춰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 5명을 추가로 배치해 시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 더 많은 시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탄 패밀리풀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