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5 민·관소통워크숍–여기는 마을입니다’ 성료…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 방향 논의

주민 목소리로 채운 공동체 정책 방향, 다양한 활동가 의견 반영

 

화성특별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YBM 연수원에서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2025 민·관소통워크숍 – 여기는 마을입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마을공동체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마을활동가,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워크숍은 ▲제2기 화성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중간 점검 ▲2024년 민·관소통워크숍 결과 보고 ▲2026년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한 주제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마을공동체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 지역 내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민과 관이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공동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채민우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과 관이 수평적 관계에서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마을공동체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