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태국 메디컬 로드쇼’에 시기능 보조 의료기기 분야의 관내․외 6개 기업이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했다.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로드쇼는 메디컬 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남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수요와 성장세에 발맞춰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유통 파트너 발굴, 시장 반응 조사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업인 뷰사이언스와 에덴룩스를 포함, 총 6개 기업이 참가하여 실질적인 B2B 상담 및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한 실무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총 50건, 537만 달러(한화 약 74억 원)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이 중 105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태국 메디컬 로드쇼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며,“앞으로도 수출 계약 및 MOU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남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9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여 낡고 노후된 싱크대와 LED등을 교체하는 '해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하반기 사업 중 하나이며 2023년부터 위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을 수리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주방 싱크대가 부식되어 문이 닫히지 않는 등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새로운 싱크대 교체 후 “주방 싱크대가 낡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새 싱크대로 교체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성극 공동위원장은 “교체된 싱크대와 LED등을 보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이웃을 위해 열심히 땀 흘려주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30일 진량읍 에스엠볼링센터에서 ‘제1회 경산대추배 전국농아인 볼링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농아인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우정을 쌓는 무대가 될 전망이며, 건전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볼링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하는 선수 120명과 진행요원·보호자 40명 등 총 160여 명이 함께한다. 경기는 1일간 진행되며, 선수 간의 우정과 교류를 중심으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농아인 선수들이 볼링을 통해 화합과 성취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 조성민)은 2016년 설립되어 현재 95명으로 구성된 지역 농아인 생활체육 조직으로, 농아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대회는 창립 이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31일 남매지 일원에서 200여 명의 낚시동호인 및 일반인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토착 생태계를 훼손하는 대표적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을 퇴치하여 토착어종들의 서식공간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유지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로서,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하고 경산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여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북미가 원산지인 배스와 블루길은 70년대 식용 목적으로 들여온 외래어종인데, 다양한 물속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산란량이 많은 데다 성장 속도가 빨라 번식력에서 다른 생물들을 압도한다. 강한 육식성을 지니고 있어서 작은 물고기와 물고기알 또는 새우나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환경부가 배스와 블루길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이들이 식용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왜가리나 가물치 등의 천적을 만나거나 이번 대회처럼 낚시로 잡지 않는 이상 개체수 감소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대회에 참가한 어느 시민은 “우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올해 3월 전남 구제역 발생으로 구제역 긴급접종 이후 항체 유지를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소규모(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농가는 1일부터 30일까지 백신 무상 제공 및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소 50두 이상) 농가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하여(50% 보조)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775 농가 34,141마리와 염소 83 농가 2,465마리로 백신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았거나 임신말기(7개월 이상)로 농가에서 유예를 신청한 소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제역은 축산업에 큰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역 수단으로 농가에서는 일제 접종 기간 내에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29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핵심 기능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마련되는 법정계획으로,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 재난과 화재·붕괴·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청사 파괴나 인력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공공행정의 필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 교육·훈련은 ▲위기 상황에서의 부서별 핵심 임무와 대응 절차 정립 ▲다양한 재난 유형(태풍, 지진, 화재, 감염병, 사이버테러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대규모 인력 결원 및 청사 사용 불가 상황 대비 ▲2025년 목표 설정 및 조직개편에 따른 체계 정비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경산시는 지난 2022년'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하여 86개 핵심 업무 중 21개 핵심 기능을 선정한 바 있으며, 필수 인력·업무공간 확보와 비상 조직 구축, 주기적 교육훈련을 통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70여 명의 핵심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최근 잇따른 극한 호우와 초고속 산불, 지진 사례를 토대로 본청과 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516명이 참가한 ‘2025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달성군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체육회와 MBN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달성군과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식전 공연으로 가수 신성, 김용필, 설하윤, 박규리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우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일반부, 가족부, 관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00명의 심판 및 운영요원이 참여해 경기의 공정성과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특히 가족부 경기는 세대 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총 2,8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아젤리아호텔 숙박권, 홀인원 특별상 등 다양한 부상이 마련됐다. 각 부문 1위부터 10위까지 입상자에게 시상이 주어졌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2025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8월 30일 오후 2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의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선 박현지(울진고 2학년)학생은 9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오랜 시간 실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장조 1악장'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피아노 협연자로 황신휘가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열정적으로 연주했으며, 초청연주팀 Klang Im Plus와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 차이콥스키 모음곡 등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울진청소년오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9월 1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개인정보보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과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 대응 매뉴얼의 주요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주 JDC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곽진규 이사장 직무대행)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년 CPO 워크숍(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 참석하여 최신 정책 동향과 선진 사례를 청취한 내용을 간부진과 공유함으로써, 기관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JDC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추진하는 ‘내정보지킴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JDC도 이를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국민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인정보보호는 조직 신뢰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제23기 행정전문 리더과정 교육생 24명이 9월 1일 전남 일원에서 ‘전남 의(義)역사 돌아보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체험을 통해 전남 의(義) 정신을 함양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자긍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전남을 대표하는 사적지와 문화유산을 방문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을 함양했다. 교육생들은 각 4명씩 6개 조로 나뉘어 분임 별 기획을 통해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나주 정렬사, 해남 명량대첩 해전사기념관 등 전남 각 지역의 역사문화와 유적지를 탐방했다. 오전에는 탐방활동을, 오후에는 탐방결과를 공유하고 학습 성과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연수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행정전문리더과정에 지역과 공생하는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행정리더의 역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은 지난 3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인천 미추홀구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숭의야 지구를 부탁해’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을 환경 지도자로 양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연대형 주민주도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환경정화활동은 숭의2동 일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주민들은 골목길과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동시에 지역 내 주민들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숭의야 지구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환경정화활동(9/12, 10/10, 11/14, 11/22), ▲환경교육(9/19, 10/17, 10/24, 11/21), ▲주인공원 걷기대회(9/27), ▲쓰담 걷기대회(10/25), ▲지역탐방(11/7) 등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추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성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 고성란)은 2025년 8월 29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인천지회(지회장 : 김준엽)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케어뱅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인천지회와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부터 코로나19예방 키트 제공을 시작으로 케어뱅크 사업을 통해 매년 80여명의 봉사자가 어르신 60가정에 월 1회 방문하여 정서지원과 보건의료 정보 제공 및 키트 전달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가속화된 고령화 사회에서 지지체계가 부족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 초기 접촉, 관계망 형성, 서비스 연계 등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보건·의료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인천지회와의 협약은 케어뱅크라는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청년층과의 세대통합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6.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던 ‘글로벌 K-POP스쿨’ 사업이 현재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의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제1선거구)은 9월 1일 시정질문에서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글로벌 K-POP스쿨’ 설립에 대한 재검토 지시를 철회하고 당초 계획대로 강서구 가락중 폐교 부지에 설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글로벌 K-POP스쿨’(이하 ‘K-POP스쿨’)은 전임 하윤수 교육감의 역점사업으로, K-POP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특성화고 형태)을 통해 대중예술인재 육성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3.6월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 추진을 밝힌 이후, 올해 초까지도 절차에 맞게 진행중이던 사업이다. ’23.9월 K-POP스쿨 기본계획 수립 후 사전기획용역 및 타당성연구용역을 거쳤으며, 교육환경평가(’24.4월)와 두 차례 자체재정투자심사(’24.10월, ’25.2월)에서도 ‘적정’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당초 ’28.3월 개교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4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의 도시 환경과 안전문제를 종합적으로 짚으며,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 및 하천오염문제, 건설 인프라 조성에 따른 하자발생 및 지반침하 등 주요 현안사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원석 의원은 부산시는 1999년부터 2040년까지 3조 5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합류식에서 분류식 하수관로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완전 분류식 운영과 관리 부실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분류식 하수관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도 배수설비 미연결 구간 등으로 생활오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실태를 지적했다. 실제 괴정천의 경우, 사업 완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악취와 용존산소 부족으로 수질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점오염원뿐만 아니라 도로 등 비점오염원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생태계 전담 조직 신설 등 하천관리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b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 담론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광복단 학술회의’가 9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정윤선)가 주관하고 임종득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국가보훈부와 영주시가 후원했다. 대한광복단은 1913년 정월 풍기에서 결성된 전국적·국제적 항일 비밀결사로, 자칭 ‘혁명기관’을 표방한 조직이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910년대 대한광복단의 활동과 의열단’을 주제로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위상 △초대 단장 채기중과 초기 단원들의 이상과 족적 △1923년 김상옥 의거의 정치·사상적 기반 △1920년 함경도 지역 대한광복단 활동과 특징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고, 이를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또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대한광복단의 선도적 역할을 재조명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윤선 대한광복단기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