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디지털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감일고등학교(교장 안정희)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통해 일본 중학교와 첫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소통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감일고는 12월 17일 일본 Iruma Higashikaneko 중학교와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일 학생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일고에서 처음 시도한 온라인 기반 국제교류로,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학교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퀴즈 활동과 소그룹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혔다. 특히 영어를 활용한 소통 과정에서 서로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비교·공유하며 문화 감수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류 방식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교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 학생이 약 1분간 소감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원광보건대학교 BH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함께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덴탈 키즈 캠프 in 김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25일 시와 원광보건대학교 BH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체결한 협약과 연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일유치원, 성모유치원, 중앙유치원 등 3개소 7세반 아동 총 78명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의 구강질환 예방과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치아우식 진단기기 활용한 구강검진 ▲ 불소도포 ▲ 올바른 칫솔질 교육 ▲ AR 그림놀이 체험 등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구강검진을 경험하고, 불소도포 및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배움으로써 구강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며, AR 그림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 16일, 김제시보건소는 원광보건대학교와 유치원 관계자 등 사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예정 고용주 1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용주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인권 침해 예방을 비롯해 근로기준법,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령과 2026년도 제도 추진 방향 및 주요 변경 사항을 함께 다뤘다. 이 가운데 근로기준법과 관련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소속 이하은 노무사의 전문 강의를 통해 실무 중심으로 설명됐으며, 근로계약 이행, 임금 및 근로시간 준수, 적정 주거환경 제공, 산업안전 확보 등 농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핵심 내용이 중점적으로 전달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고용주들의 이해를 돕고, 제도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주들이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해 외국인 근로자와 상생하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2025년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대상자 7,685명에게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직불금 239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제고, 쌀 적정생산 유도, 논 이용률 향상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급단가는 논을 활용해 동계작물 재배시 ha당 50~100만원, 하계 식용옥수수 ha당 100만원, 두류와 가루쌀 ha당 200만원, 하계조사료는 ha당 500만원이다. 여기에 동절기 밀 또는 조사료, 하계 두류 또는 가루쌀 재배 시 인센티브로 ha당 100만원을 더 지급한다. 전체 7,685명 중 동계작물 신청농가 3,633명에게 43억원, 하계작물 신청농가 4,052명에게 15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모작 농가(2,219명)에게는 인센티브 43억원을 추가 지급한다.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동계작물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5월까지 하계작물 신청 접수를 받고, 6월부터 11월까지 대상농지·농업인·실경작여부·소득검증 등 직불금 자격요건 검증을 완료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전략작물 직불금이 농업인 소득안정뿐만 아니라 식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활 기록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한 ‘김제에서(書 )찾기’ 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아카이브 구축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 참여 기록, 지역 작가 자료 수집, 고문헌 디지털화, 문학 전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김제 지역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 했다. 지난 11월에는 문화일보 기자이자 김제 황산 출신인 장재선 작가를 초청해 시민 문학 교류 행사를 개최, 작가의 창작 경험과 지역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과 문학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래전에 절판되어 찾기 어려웠던 소설 임영춘 작가의 소설 『갯들』등 후손을 통해 기증받아 도서관에 비치했으며, 김제시립도서관 전자도서관을 통해, 상시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달에는 최근 한국문학상, 김삿갓 문학상 수상자인 우리 지역 출신인 김영 시인의 작품을 도서관 2층에 상시 전시해 시민들에게 지역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19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년(‘24.~’25.)간 선발된 우수 공무원을 포함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적극행정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소극행정을 예방하고 적극행정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24~2025년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일반 직원 20명은 멘티로 함께 적극행정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적극행정 지원제도 안내, ▲소극행정 예방 방안 공유, ▲조별 토론 및 실천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질, 소극행정 발생 요인, 적극행정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희옥 부시장은“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직원들 덕분에 시정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새해에는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보다 과감한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공무원노조와 NH은행 김제시지부가 18일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800장(약 342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고려해 마련됐다. 기탁식은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오정후 김제시공무원노조 위원장, NH은행 김제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부의 취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연탄 3,800장은 난방 지원이 필요한 관내 19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 될 예정이다. 오정후 위원장은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 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현 지부장은 “연탄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겪는 가구에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부시장은 “민관이 함께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기부 물품이 차질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해치&소울프렌즈’ 겨울 한정판 이모티콘 16종을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이모티콘은 겨울 시즌에 자주 사용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초 인사가 필요한 순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에는 ▲‘메리크리스마스’, ‘언제 볼까?’, ‘수고 많았어’ 등 연말인사와 ▲‘행복한 새해 되세요’, ‘복 드려요!’, ‘잘 부탁합니다’, ‘올해는 해 낸다’ 등의 새해 인사, ▲‘너무 추워’, ‘따뜻한 하루 되세요’ 등 겨울 일상에 잘 어울리는 문구가 담겨있어 대화 중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치&소울프렌즈 연말 한정판 이모티콘은 “해치&소울프렌즈와 함께 따뜻한 겨울”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된다.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추가한 구독자 선착순 5만 명에게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제공되며, 채널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 소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 ‘서울시’를 입력한 후 ‘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세계가 직면한 도시 문제에 서울시의 노하우를 공유해 온 지 20년째,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개발협력(ODA)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ODA 수원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해외도시 공무원 연수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 교통혼잡, 도시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46개국 82개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총 122건의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 ODA 챌린지,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 해외도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도시 수요에 맞춰 서울의 우수정책과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서울 ODA 챌린지는 서울시가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서울시의 행정 경험과 도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1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청년건강자립 지원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비 부담, 돌봄 책임,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39세 이하 청년의 건강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료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과 연계될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안암병원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그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이동진료, 마음건강 돌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료·돌봄 부담으로 인해 제때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가족돌봄청년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심리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공식 협력관계를 마련했다. 특히 건강검진, 치료비 지원, 심리상담, 이동진료 등 병원의 전문적 지원이 재단의 청년지원사업과 직접 연결되면서 가족돌봄청년이 겪는 신체·정신 건강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원 경로가 넓어졌다는 데 큰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높이 38층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한강과 탄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 보행로 ‘도시고원’과 MICE 지원시설·프라임 오피스·문화공간 등을 기반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이스 기능을 지원할 주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민간사업자(삼성생명)와 사전협상으로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강남구 삼성동 171-2)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 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서울시·전문가와 함께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와 합의한 내용을 담은 주민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2013년 한국감정원이 대구로 이전하며 삼성생명이 매입한 해당 부지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지하 7층~지상 38층, 총 면적 126,536㎡ 세계적 규모의 MICE·업무·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이 계획돼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 형태에 따라 500평 이상(1,653㎡) 오피스를 가변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네트워킹에 활용할 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땔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장과 시설물·주택 주변 위험목 제거를 위한 숲 가꾸기 패트롤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원목)을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군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군은 올해 8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2.5톤(총 20톤)의 땔감을 제공했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매년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 계획 수립을 도와주고, 연구·개발된 새로운 농업기술과 경영·유통 등에 대한 실용 교육으로 농업인의 전문 농업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해당 교육은 작목별 재배 기술 교육(고추, 배추, 감자, 사과, 대파, 자두 등), 유용 미생물 활용 교육, 스마트농업 교육 등 총 17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진부면사무소 두 군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해당 교육은 참여를 희망하는 평창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그리고 기술지원과 인력 육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힘찬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한 해 영농설계의 출발점이며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농업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유산재단은 연말을 맞아 평창올림픽플라자에 첫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높이 3.6m의 트리는 2018 평창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12월 1일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한 전시관 ‘스노잉오딧세이’와 함께 겨울철 주요 방문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트리는 빨간·골드 오너먼트와 평창군 마스코트 ‘눈동이’로 꾸며졌으며, 북극곰 인형과 기차 모형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르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겨울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평창 유산재단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의 메달이 수여되던 이곳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다시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농업 분야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출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691명 중 628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0.88%에 달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인식 경로로는 대행 회사 홍보가 47.13%로 가장 높았고, 라오스 행정기관 홍보가 36.62%로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 참여 목적은 응답자의 94.11%가 ‘금전적 목적’이라고 답해 근로자의 소득을 보장하여 농가 인력난 해소라는 목적을 달성했다. 한국 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의사소통’이 85.0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힘든 작업(10.83%)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95.06%가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재입국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이 중 57.64%는 기존 고용주와의 재계약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개선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