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12월 11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지방자치단체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5회 우수상, 제6회 장려상, 제7회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동해시의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역량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동해시는 ▲회계 인프라 구축 ▲회계·재정 정보의 신뢰성과 유용성 ▲회계 재정 관리의 건전성 ▲회계 정보 공시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회계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계적인 회계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개인 분야 공로상 수상자인 前 회계과 이미순 주무관은 재무회계의 투명성과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을 활용한 청년 대상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2회차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 청년층의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영양표시 이해, 1인 섭취량 인식, 균형 잡힌 식사 실천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가공식품과 간편식 이용 빈도가 높은 청년층을 고려해 ▲영양표시 바로 알기 ▲1인 기준 적정 섭취량 이해 ▲식품 선택 시 유의사항 점검 등의 교육에 이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실습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외식·배달음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참여자들은 ““혼밥을 자주 하다 보니 영양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주말에 참여할 수 있어 직장 다니면서도 참여 하기 좋았고 같은 또래 청년들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식중독 예방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효과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를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집단급식소와 산업체 인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식중독 의심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원인 규명에 주력해 왔다. 또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에도 적극 나서는 등 전반적인 식품위생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식품안전 관리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전년 대비 7억 원 증가한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157,135건, 245억 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고, 납부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연납 기간(1·3·6·9월)에 이미 납부한 차량은 이번에 부과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자동차세 고지서에 지방세 홍보용 QR코드 및 납부금액, 납부기한, 납부계좌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하여 납세자 편의를 제공한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등이 있으며,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어플), 지방세 ARS(142211)를 통해 종이고지서 없이 지방세 고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추가되고 번호판 영치와 재산 압류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10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계층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참여와 이해를 높히고 예산과정에 다양한 계층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개요 ▲예산과정의 이해 ▲제안서와 검토서 알아보기 ▲선정된 사업 현황 안내 등으로 예산과정 전반에 걸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은 청소년, 장애인, 노인의 3개 계층으로 나눠 실시했는데, 해당 계층에 속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점 센터를 교육장소로 선정해 접근성을 높히고 실제 주민 제안을 통해 집행된 사례를 예시로 들어 이해하기 쉬웠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주민참여예산 홍보영상 제작, 1:1 컨설팅, 예산학교 운영 등 주민들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은 연중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와 경남하키협회는 지난 15일 저녁 김해라페스타뷔페에서 ‘2025 경남 하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정상신 경남하키협회장, 송상훈 김해시하키협회장, 선수와 지도자 등 경남 하키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경남 하키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김해시청 하키팀 허상영 감독이 하키 저변 확대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남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8년간 김해시청 하키단 수비수로 헌신하며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는 강문규 선수에게 김해시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경남, 김해시 하키협회는 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엘리트 체육과 유소년 체육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정상신 경남협회장은 “경남 하키인들의 헌신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소년부터 엘리트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하키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하키는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스포츠 자산이자 미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2026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실용기술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 단감재배기술 등 총 13개 과정으로 지난해보다 3개 과정이 확대된 규모이며 농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전문기술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과 실용화 중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 귀농예정자 누구나 교육 시작 10분 전까지 현장 등록하고 참여하면 된다. 정창동 농업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동절기를 맞아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질병방역센터와 협력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림 거점소독시설과 농장 통제초소도 가동 중이다. 먼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우제류(소·돼지·염소) 24만여 두에 대해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구제역 백신과 보조제, 접종 시술비 등을 포함해 총 7억4,077만원을 지원했다. 또 구제역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소·돼지 생분뇨의 권역별 이동을 제한하는 등 외부 유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 65호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해 6개 농가에서 미흡 사항을 확인하고 고발 1건, 과태료 2건, 이행계획서 제출 3건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차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축산악취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는 축산업이 활발하고 도심 주변에도 축사가 산재돼 있어 계절·기상·풍향에 따라 악취 민원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사후적 민원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실시간·분석·즉각대응’ 체제로 내년도 추진대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악취측정 ICT장비를 35개소로 확대 설치해 악취 발생의 시간대·풍향·농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해 원인을 추적한다. 장비의 데이터 이상값 발생 시 즉시 해당 농가에 통보해 즉각적인 악취저감 조치를 요구하고 데이터 현황을 주민과 공유해 정책 신뢰를 쌓을 계획이다. 또 국·도비 포함 축산악취 개선 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해 농가 맞춤형 개선 솔루션으로 악취저감시설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예정돼 있는 한림면 일원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로 주민과 농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악취 저감에 관한 농가 교육, 우수농가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한다. &nb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공공급식 지원에 21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아동, 학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공공급식 전반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학생들의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3개 주요 사업(학교급식비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학교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역시 강화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어린이(초등 늘봄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영양균형을 돕고,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계층 간 영양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쓴다. 시 관계자는 “김해 전역에 건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중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지역 농수산물 유통혁신과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6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유통업체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설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농축수산 거래액은 2019년 3조7,000억원에서 2024년 12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보다 수수료가 낮다. 오프라인 대비 시장 사용 수수료는 0.5%보다 저렴한 0.3%, 정산수수료는 0.3%에서 0.2%, 위탁수수료도 7%에서 5%로 낮게 제시한다 또 산지와 구매자 간 직배송 물류비의 50%를 지원하며, 구매업체당 최대 16억원 한도의 무이자 20일 정산자금과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 연리 1.5%의 결제자금 융자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판매자 자격으로 참여시켜 사업비 2,000만원을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가 지난 15일 상설 부모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제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천 가능한 양육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상설·테마·특강 등 3가지 형태로 총 28회 운영됐으며, 407명이 참여했다. 상설 부모교육에서는 청소년기 발달 특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다뤘고, 테마 교육은 ADHD와 미디어 절제력 등 부모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음챙김과 뇌과학을 주제로 한 특강은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전문가 중심의 질의응답형 강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반복 참여를 통해 양육 자신감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남시는 내년에도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사춘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에 ‘맴돌공원 보도교’를 설치 완료하고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교는 백현동 3단지 앞 파크골프장 B구장과 수내동 맴돌공원 물놀이장을 동서로 연결하며, 길이 58m·폭 5m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기존 징검다리를 철거하고 올해 3월부터 9개월간 총 12억8100만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보도교 개통으로 유모차·자전거·휠체어 이용 시민들이 수내교나 서현교로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으며, 집중호우 시에도 안전한 탄천 횡단이 가능해졌다. 파크골프장 접근성 개선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편 철거된 징검돌은 구미동 193-3번지 탄천(무지개마을 인근)으로 이전 설치됐으며, 해당 구간에는 내년 4월까지 보도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일상을 잇는 친수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하천 이용 환경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정비 물량 1만2055세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샛별마을, 양지마을, 시범단지, 목련마을 등 4개 단지 7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해당 선도지구는 지난 11월 제안서 접수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성남시는 조건부 의결 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물량 이월 제한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주재영 기자ㅣ 고창군과 고창군수협은 이날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준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52억1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수산물 위판장을 완공했다. 위판장에는 위판 공간과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휴게실 등이 갖춰졌으며, 인근에는 휘발유 10만ℓ, 경유 20만ℓ 규모의 면세유 주유소도 함께 조성됐다. 그동안 고창 지역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수산물을 외부 위판장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위판장 준공으로 산지 직경매가 가능해져 유통 단계가 단축되고 신선도 향상이 기대된다. 고창군은 향후 구시포항을 수산물 거점 항구로 육성하고, 어촌관광구역 지정을 통해 수산물 판매장과 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득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고창군수는 “이번 위판장 준공은 고창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어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