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기업SOS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생협력 모델 구축’과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소’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와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관심도 ▲기업애로 처리 ▲규제 개선 ▲홍보 실적 등 전반적인 기업지원 행정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1차 정량평가와, 시‧군의 우수시책 발표를 중심으로 한 2차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김포시는 기업애로 처리 실적과 규제 개선,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차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어 2차 정성평가에서도 관내 대형공사에 지역 제품과 인력이 우선 활용되도록 돕는 ‘상생협력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우수 시‧군(5개)에 이름을 올렸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11일 농촌지도자회 및 후계농업경영인회 등 관내 농업인 단체 대표와 회원, 3개 농협 관계자, 양곡가공협회, 김포금쌀연구연합회원, 소비자단체,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한가득쌀’ 밥과 떡 식미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식미 평가회는 김포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추청쌀을 대체하기 위해 지역특화 김포금쌀 신품종으로 개발한 ‘한가득쌀’에 대한 3년차 평가회로써 앞서 2년에 거친 다수의 밥맛 평가회에서 추청보다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추청쌀과 한가득쌀을 밥과 가래떡으로 만들어 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 총평 등 6개 항목을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 밥은 한가득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값을 받았고, 가래떡은 추청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식전 행사로는 올해 10월 벼 수확기 잦은 강우로 한달정도 늦은 11월 12일에 실시한 ‘2025년 김포금쌀 품평회’에서 입상한 양촌읍 김진택(대상), 대곶면 김동희(금상), 김포동 유승돈(김포동), 김포동 이종운(동상) 농가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아동친화도시 이천 기념 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모든 어린이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이는 이천시가 아동정책 전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얻어낸 값진 성과이다. 이번 음악회는 이천시청소년재단 동요역사관이 주관하고, 이천시와 한국동요사랑협회가 후원해 추진된 행사로 ‘아동친화도시 이천’ 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인 김현욱 아나운서의 안정된 진행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무대는 세대를 넘어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시작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됐으며, 이른 시간부터 공연장이 가득 차 일부 시민들이 발길을 돌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윤복희, 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김 수, 거문고 연주자 마현경 등 전문 공연진과 함께 리틀엔젤스, 대전 MBC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이천시지부 주관으로 ‘제10회 이천시장애인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이 지휘자 박창석의 지휘 아래 합창 무대를 선보였으며, 재즈 3중주와 성악 앙상블의 초청 공연이 함께 진행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감동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무대를 만들어 온 합창단원 여러분의 도전은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숙 지회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되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 부발읍 소재 이천신하교회는 지난 14일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 실버카 100대와 라면 200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이천신하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5010 프로젝트’의 10번째 미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이번 나눔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실버카 지원과 식생활 부담을 덜기 위한 라면 나눔으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홍성환 담임목사는 “성탄절은 나눔과 사랑, 함께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라며,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은미 부발읍장은 “신하교회 성도님들의 마음이 한겨울 부발읍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라며, “전달받은 물품이 이웃들에게 웃음과 위로가 되어, 올겨울 모두가 더욱 포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마장면복지회관에서 ‘행복플러스 나눔행사’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이어온 나눔 활동을 돌아보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해 지역사회의 연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에는 마장면 학습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다함께돌봄센터 아동들의 캐롤 공연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창밖을 보라’를 합창하며 선물 전달식에도 참여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취약계층에 꾸준히 식료품을 기부해온 지역기업 예맛상사(주)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문해의 달 시화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반찬 봉사와 평생학습을 실천한 협의체 위원들이 격려를 받으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김영복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모금된 1,300여만 원은 취약계층 11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아이들과 함께한 공연 덕분에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지역공동체 축제 같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2025 행복의 씨앗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복의 씨앗 나누기’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신둔면 내 취약계층 청소년 57명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선물과 상품권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13년째 이어져 오는 행사이다. 이날 김태원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선물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뜻을 함께해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신둔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복의 씨앗 나누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지난 12월 12일, 저소득 취약계층 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대문 수리 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문 노후로 붕괴 위험이 있어 정상적인 출입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가구는 대문 대신 소형 출입문을 이용해 생활하는 등 주거 안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원 15명은 직접 현장을 찾아 노후된 대문을 보수·정비하고, 주택 마당과 주변에 방치된 위험 물품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1993년 ‘큰 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창립된 단체로, 이천시 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2천 명 헌혈 행사, 불우청소년 돕기 자선 행사,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동행 성금 모금 및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철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대문 수리 봉사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2회기 임기를 마감하며, 위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원들이 서로의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활동은 ‘파자마 만들기’로 각 위원들이 개인의 창의성과 감성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활동은 ‘힐링 꽃바구니 만들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꽃바구니 만들기는 위원들이 서로의 노력과 정성을 담아 공동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2회기를 마감하면서 위원들이 함께 나누고 경험한 것들이 앞으로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화합과 협력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조경희 관고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하반기 로망학습 프로젝트로 12월 로망학습 와이너리 탐방을 지난 12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관고동은 겨울의 따스한 감성을 담아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역에 있는 조인 와이너리와 협력하여 와인 시음 3종 & 상그리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와이너리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색다른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색을 담은 복숭아, 딸기, 블루베리 와인 3종 시음을 통해 향과 풍미의 차이를 느껴볼 수 있었으며, 특히 상그리아 만들기 체험에서는 계절 과일과 향신료를 활용해 겨울에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향긋한 음료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가족·친구·연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겨울 선물이 될 것이다. 조경희 관고동장은 “추운 계절일수록 사람과 사람이 더욱 따뜻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지역 와이너리의 매력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끼고, 겨울에 어울리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정경은 의원(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은 지난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와 디자인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경은 의원은 폭염과 한파,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이 도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도시의 안전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과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후위기에 취약한 도시 구조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정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시 설계의 핵심요소로 탄소중립, 기후회복 탄력성, 자연 기반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수성구의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살펴보면 건물 부문이 61.6%, 수송 부문이 31.5%를 차지하고 있다며, 건물 부문에서의 감축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공건축물부터 제로에너지 건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태건축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수성구의회 박영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지난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급증하는 간병 부담과 통합돌봄체계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월 370만 원에 이르는 간병비 부담으로 간병자살·간병살인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성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도 277개에 불과해 다른 구보다 현저히 부족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서도, 수성구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담조직·전담인력 배치,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필수 기반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법 시행 이후 수성구의 통합돌봄 우선 지원 대상자가 약 1만 8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수성구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장에게 △간병비 부담 완화 대책 △통합돌봄 시행 준비 현황 △전담조직·전담인력 구성 계획 △의료기관 협력 방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 부경스크린골프장에서 거창군골프협회(회장 김무중)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거창군골프협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골프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지역 골프 문화의 발전과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예선은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관내 스크린골프장 7곳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명이 참가하는 등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는 예선 종합점수 상위 20명(남자 12명, 여자 8명)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며, 수준 높은 경기로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신우범 선수가 우승, 성락훈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김영희 선수가 우승, 강해숙 선수가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거창군은 2025년 거창골프사업소를 신설해 친환경 군민대중화 골프장인 ‘거창CC’를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거창CC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거창CC 군민의 날’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체육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연말을 맞아 합천읍 내 가로수길을 그래피티니팅을 통해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통행량이 많고 주민 이용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50여 그루와 이팝나무 100여 그루에 그래피티 니팅과 섬유 수목 보호대를 설치해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형형색색의 니팅 장식은 추운 겨울 도심에 온기를 더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은행나무 그래피티 니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올해는 섬유 수목 보호대를 함께 활용해 규모를 확대 시행했다. 가로수를 감싸는 니팅과 보호대는 단순한 미적 연출을 넘어 기능적인 효과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수목의 병충해 및 동해를 예방하고, 수간 갈라짐과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겨울철 가로수가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니팅 작품은 니트, 조끼, 인형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작품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5일, 합천군 합천읍주민자치회(회장 강광열)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합천읍 ‘주민어울림 사랑나눔 자선바자회’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기탁식에는 합천읍주민자치회 강광열 회장을 비롯한 정영신 사무국장과 지창대 감사가 참석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이웃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강광열 회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생활에 온기를 보태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기탁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온정을 베풀어주신 합천읍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